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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내일 리퍼트 美대사 신임장 받고 첫 면담

정준형

입력 : 2014.11.20 18:04|수정 : 2014.11.20 18:53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부임한 마크 리퍼트 신임 주한 미국대사와 내일 처음으로 만납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오후 청와대에서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비롯한 신임 주한 외국대사 3명으로부터 각각 신임장을 제정받을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주한 외국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은 뒤에는 항상 개별적 환담을 해온 만큼 내일 리퍼트 대사와도 따로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달 30일 한국에 공식 부임했으며 박 대통령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리퍼트 대사는 올해 41세로 주한 미국 대사로는 역대 최연소지만,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수석보좌관 겸 비서실장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차관보를 지내 미국 정계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해온 인물로 꼽힙니다.

특히 지난 2005년 연방 상원의원이던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안보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인연을 맺은 뒤 오바마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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