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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당고개역서 고장…1시간 운행 중단

입력 : 2014.11.20 14:58|수정 : 2014.11.20 15:49


오늘(20일) 오후 1시 50분 지하철 4호선 종착역인 당고개역에서 지하철 전기공급 장치인 집전장치가 고장나 일부 구간에서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1시간 가량 중단됐습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차량기지로 들어가려던 제4607열차의 집전장치가 고장나는 바람에 수리를 위해 당고개∼노원 구간 전차선의 전기공급이 차단됐습니다.

서울메트로 측은 회차가 가능한 한성대입구역까지만 열차를 운행시켰고 성신여대∼당고개 구간(10개 정거장)의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오후 2시 35분에는 회차지점이 미아역으로 바뀌면서 수유∼당고개 구간(6개 정거장)에서 전동차가 멈춰섰습니다.

전동차 운행은 오후 2시50분 일단 재개됐습니다.

이 사고로 상계역 플랫폼에 있던 전동차가 오도가도 못하면서 승객 500∼600명이 모두 내려 다른 교통편을 찾아나서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고장 차량에는 다행히 승객들이 타고 있지 않았습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집전장치에 이상이 생겨 열차를 기지로 이동시켰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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