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지리·설악·오대산 국립공원, IUCN 녹색목록 등재

조기호 기자

입력 : 2014.11.20 14:50|수정 : 2014.11.20 14:50


지리산과 설악산, 오대산 등 3개 국립공원이 세계자연보전연맹'녹색목록'에 처음으로 등재됐습니다.

'녹색목록'은 세계자연보전연맹이 국제적으로 우수하게 관리되는 보호지역을 발굴해 인증함으로써 보호지역의 관리수준을 높이기 위해 만든 제돕니다.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으로 다양한 생물종과 안전한 탐방서비스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지리산 국립공원은 최근 10년간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을 추진했고, 설악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는 점이 인정됐습니다.

자연보전연맹의 녹색목록은 올해 처음 발표됐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스페인과 이탈리아, 호주 등 8개 국가 23개 보호지역이 포함됐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