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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에 에볼라 바이러스 검역장비 오늘 설치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4.11.20 11:07|수정 : 2014.11.20 11:49


개성공단에 에볼라 바이러스 검역 장비가 설치됩니다.

통일부는 유관부처 관계자들이 오늘 오전 방북해 경의선 육로 북측 통행검사소 입경동에 거치식 열감지 카메라 3대를 설치하고, 북측 인력에게 사용 방법을 교육한 다음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설치되는 장비는 대당 천 5백만원 짜리 열감지 카메라 3대로 북측에 일정 기간 무상 임대될 예정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에볼라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개성공단 남측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체온 검사를 시작하면서 우리 정부에 검역장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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