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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서 술 취해 화분 던지고 종업원 폭행한 교사 체포

입력 : 2014.11.20 10:09|수정 : 2014.11.20 10:40


노래방에서 술에 취한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화분을 던지고 종업원을 때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가 풀려났습니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재물손괴 및 폭행 혐의로 한모(51·교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한씨는 어제 오후 9시 45분 의정부시내 한 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 권모(21)씨를 때리고 화분과 카드결제기 등을 집어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교장·교감과 함께 노래방에 온 한씨는 경찰 조사에서 "계산하려고 하는데 노래방 비용이 너무 많이 나와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은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종업원 권씨의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고 불손하다며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내용을 해당 교육청과 학교에 통보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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