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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택서 부부 숨진 채 발견

입력 : 2014.11.20 10:06|수정 : 2014.11.20 10:06


19일 오후 10시 30분께 울산시 중구 반구동의 한 주택 2층에서 A(35)씨와 그의 아내(43)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A씨 부부는 이들이 오랜 기간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찾아온 A씨의 회사 동료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A씨 부부가 방안의 틈을 테이프로 막고 번개탄을 피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시신의 부패 정도를 봐서 이들이 숨진 지 한 달 정도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를 토대로 이들이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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