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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철도 시청역 변전실서 불…소방관 1명 부상

입력 : 2014.11.20 09:51|수정 : 2014.11.20 09:51


오늘(20일) 오전 8시 6분 대전 도시철도 시청역 변전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변전실 내 배전판을 태운 불은 내부에 설치된 소방 설비가 작동하면서 3분 만에 꺼졌습니다.

그러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모(37) 소방장이 내부 상황을 살피다 소화용 이산화탄소 약제를 들이마시고 쓰러졌습니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발생을 전후로 일부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으나 이후 정상운행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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