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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새정치연합, 예산심사 연장 거론 적절치 않아"

조성현 기자

입력 : 2014.11.20 09:50|수정 : 2014.11.20 10:54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야당이 예산 법정심사 기한 연장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야당이 기한 연장을 운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에 명시된 12월2일은 여야 간 약속을 넘어 국민과 약속이자 국민에 대한 국회의 신뢰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국회선진화법을 거론하면서 "과반 의석을 갖고 있음에도 법안 하나 처리 못 하는 고통을 감내하는 것도 예산안을 법정 기일 내 통과시키기 위해서인데 연장할 수 있다고 운운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에서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여야는 물론 공무원노조까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한 데 대해 "적절치 못하고 사리에 맞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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