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유럽증시, 관망세 확산에 혼조 마감…독일 0.17%↑

입력 : 2014.11.20 02:40|수정 : 2014.11.20 02:40


유럽의 주요 증시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산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9% 내린 6,696.60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7% 상승한 9,472.8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09% 오른 4,266.19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09% 오른 3,123.12로 마쳤다.

이날 증시는 특별한 재료가 두드러지지 않은 가운데 전날까지 지수가 연이틀 상승한 부담에 제자리걸음 장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의사록 공개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시장의 관심은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과 관련한 내용에 쏠려 있다.

그러나 독일의 경기지표가 호전되고 유럽중앙은행이 경기부양 의지를 강조해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영국 로열메일은 소포 택배 실적이 저조해 8.35% 급락했으며, 프랑스의 원전기업 아레바는 2년간 경영악화가 예상된 충격에 15% 떨어졌다.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