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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회장 '한전부지 매입' 배임 혐의 피소

채희선 기자

입력 : 2014.11.20 03:00|수정 : 2014.11.20 08:28


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를 너무 비싼 값에 사들이기로 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현대자동차 주주로 알려진 사람이 이번 주 초 정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발해 이 사건을 형사 7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지난 9월 한전 본사 부지 매각에 입찰에 감정가의 세 배가 넘는 10조 천 5백억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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