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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군수실 난입 행패 부린 50대 고발

입력 : 2014.11.19 18:31|수정 : 2014.11.19 18:31


경남 거창군은 군수실에 난입해 군수에게 행패를 부린 A(54) 씨를 공무집행방해와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거창군은 A씨가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께 군수실에 들어가 무상급식 문제로 학부모와 시민단체 대표 등과 대화를 나누던 이홍기 군수의 목을 조르고 화분을 깨뜨리는 등 행패를 부렸다고 주장했다.

군수실에 있던 공무원들은 바로 A씨를 제지했다.

이 군수는 다행히 큰 상처는 입지 않았다.

경찰은 당시 군청 부지에 불법 설치한 '교도소(구치소) 반대 천막농성장' 강제 철거가 진행 중이어서 A씨가 농성장 철거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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