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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환노위, 5개월만에 법안소위 '지각구성'

조성현

입력 : 2014.11.19 16:24|수정 : 2014.11.19 18:47


지난 6월 하반기 국회 원구성 이후 6개월째 법안소위를 구성하지 못했던 국회 정무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가 법안소위 구성에 뒤늦게 합의했습니다.

정무위 관계자는 "여야 간사가 야당이 요구해왔던 법안소위 복수화 대신 소위 위원을 여야 동수로 5명씩 하기로 하고 법안소위 구성에 합의했다"며 "다음주 전체회의를 열어 의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임시국회 이후 수개월 째 방치돼 있던 '김영란법'을 본격적으로 법안소위에서 다시 심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무위 법안소위는 새누리당 김용태 간사가 위원장을 맡고 유일호 박대동 신동우 이운룡 의원이 소위 위원에 포함됐으며, 야당은 위원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정무위와 마찬가지로 그간 법안소위 복수화 문제를 두고 여야 간에 신경전을 벌였던 환경노동위도 법안소위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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