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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인질 몸값 지불금지 정책 불변"

정연 기자

입력 : 2014.11.19 14:45|수정 : 2014.11.19 15:05


미국 정부가 미국인이 해외 테러단체에 억류되더라도 몸값을 내지 않는다는 정책을 고수할 방침입니다.

미국은 테러리스트에게 붙잡힌 인질에 몸값을 주고 빼내는 것을 법률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는 "테러 단체에 몸값을 지불하는 것은 해외에 있는 모든 미국인을 납치 위험에 노출 시키는 것과 같다"고 밝혔습니다.

IS가 살해한 일부 미국인 인질의 가족은 몸값 흥정에 나섰다가 정부 당국자의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IS는 지금까지 미국인 3명을 참수했는데, 현재 난민 구호활동가인 26살의 미국인 여성을 인질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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