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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2017년까지 농식품수출 100억달러 달성"

박현석 기자

입력 : 2014.11.19 14:27|수정 : 2014.11.19 14:38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 경기도 안성팜랜드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농업 미래성장산업대토론회'에 참석해 "고부가 식품산업 육성을 통해 2017년까지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국내 식품제조업체의 국산원료 사용비율을 올해 29.7%에서 2017년 34.7%로 높이고, 즉석식품과 저나트륨식품 등 미래시장을 주도할 10대 전략품목을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을 확산해 농업계와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협력모델로 발전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4개사가 참여한 기업과 농업계의 상생·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확산시켜 2017년에는 20개사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 장관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는 개방 파고를 극복하기 위한 시대적 과제"라면서, "FTA 체제에 완전히 편입되는 것은 절체절명의 위기이자 미래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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