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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北 김정은 어디에?'…소탈한 지도자 부각

입력 : 2014.11.19 10:45|수정 : 2014.11.19 11:27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인민군 제567부대 '18호수산사업소' 시찰 소식을 전하며 김 제1위원장 못지 않게 주민들을 부각한 사진을 내보내 눈길을 끕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장면으로 소탈한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특히 맨 위의 사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민들과 섞여 쉽게 눈에 띄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는 김정은 제1위원장을 두드러지게 내세운 다른 사진들과 대비됩니다. 북한 매체는 최고 지도자가 등장하는 이른바 '1호 사진'을 내보낼 때 보통 최고 지도자가 중앙에서 크게 나오도록 하는데 신경을 많이 씁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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