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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당국, 日다카타에 '에어백 리콜' 전국 확대 요구

이민주 기자

입력 : 2014.11.19 10:01|수정 : 2014.11.19 10:01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일본 에어백 제조회사인 다카타와 자동차 업체들에 에어백 결함 차량에 대한 리콜을 전국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기존의 리콜 명령은 습도가 높은 멕시코 연안 지역에만 한정됐습니다.

교통안전국은 이번 결정이 멕시코 연안 바깥 지역에서도 유사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다카타와 자동차 업체들이 이번 요구에 신속하게 응하지 않으면 강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미국 의회는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에 대한 리콜 대상 지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교통안전국을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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