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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지역위원장 선정 당비대납 의혹…진상조사 착수

김지성 기자

입력 : 2014.11.18 19:16|수정 : 2014.11.18 19:16


새정치민주연합의 경기 덕양을 지역위원장 선정 과정에서 당비 대납 의혹이 불거져 당이 진상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곳은 손학규 전 상임고문 측 송두영 전 지역위원장, 문재인 전 대선후보 캠프 출신의 문용식 전 인터넷소통위원장, 안철수 전 공동대표 측 이태규 당무혁신실장 간 3파전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새정치연합 윤관석 수석 사무부총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 후보 측이 지속적으로 당비 대납 의혹을 제기해 지난주 정식으로 조사에 착수했다"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이번 주 안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위법한 사항이 발생하면 엄중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내일(19일) 조직강화 특위를 열어 지역위원장 선정 작업을 이어가며 이달 말까지는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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