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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오류…새누리 "종합점검", 새정치 "책임자 문책"

김수형 기자

입력 : 2014.11.18 16:35|수정 : 2014.11.18 17:53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문제 출제 오류가 발생한 것을 비판하고 철저한 후속 대책이 실행에 옮겨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교육 당국에 빠르고 정확한 대응을 요구하는 한편, 수능 출제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오늘(1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해 세계지리 출제 오류처럼 혼란이 반복되지 않게 교육 당국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논란을 종식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수능문제 출제 오류를 일으킨 당사자에 책임을 물을 것을 주장했습니다.

이석현 국회부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수험생은 3년간 눈 부릅뜨고 공부하는데 당국은 매년 출제 오류를 낼 수 있냐"며 "매년 반복되는 실수와 관련해 철저히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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