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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민배우' 다카쿠라 켄 별세…향년 83세

김지혜 기자

입력 : 2014.11.18 16:27|수정 : 2014.11.18 16:27


일본의 국민배우 다카쿠라 켄(高倉健)이 세상을 떠났다.

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쿠라 켄은 지난 10일 오전 3시 49분경 도쿄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사인은 악성 림프종이었다. 향년 83세.

다카쿠라 켄은 일본의 국민배우로 통한다. 1931년 후쿠오카 현에서 태어났으며, 1956년 '전광 공수치기'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왕성한 활동을 하며 살아생전 200편이 넘는 영화를 남겼다.

고인은 선굵은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깊이있는 연기를 보여줘 일본 국민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에는 '철도원'과 '호타루' 등으로 널리 알려졌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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