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양현종 MLB 포스팅, 22일 최고응찰액 결정

이영주 기자

입력 : 2014.11.18 14:08|수정 : 2014.11.18 14:08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KIA 양현종 투수의 포스팅 최고 응찰액이 22일 결정됩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개 구단에 양현종의 포스팅 신청 소식을 알렸습니다.

메이저리그 구단은 오는 22일 오전 6시까지 사무국에 응찰액을 통보할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한국야구위원회에 최고 응찰액을 통보하고, 야구위원회는 곧바로 KIA에 응찰액수를 알려줍니다.

KIA는 나흘 내로 응찰액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양현종은 올 시즌을 마친 뒤 구단 동의 하에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7년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고, 양현종의 해외진출 의사를 존중한 KIA가 어제(17일) KBO를 통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을 요청했습니다.

양현종과 KIA는 메이저리그 포스팅 신청에 앞서 "팀과 선수 개인이 납득할 정도의 포스팅 금액이 나오면 수용하기로 한다"고 합의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