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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야당, 신혼부부에 공짜주택 주는듯 발언"

조성현 기자

입력 : 2014.11.18 09:29|수정 : 2014.11.18 09:33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정책에 대해 "'신혼부부에 집 한 채'를 문구로 해 누가 봐도 모든 신혼부부에게 집을 공짜로 줄 것처럼 선전했던 새정치연합이 인제 와서 공짜가 아니라 임대료를 받겠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했다가 '또 무상시리즈냐'는 비난이 일자 슬쩍 말을 바꾸는 무책임한 행태"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뚜렷한 재원 조달 방안도 없이 무작정 발표하고 선언하는 선심성 공약도 나쁘지만, 국민 혈세가 드는 중대 정책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없이 상황에 따라 오락가락 말을 바꾸는 것도 정당으로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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