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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용 페이스북' 나온다…협업용 서비스 개발중

입력 : 2014.11.18 08:54|수정 : 2014.11.18 08:54


페이스북이 직장인들을 위한 소통·협업 서비스 '페이스북 앳 워크'를 개발중이며 자사와 다른 몇 개 회사에서 이를 시험중이라고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이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얘머', 세일즈포스닷컴 '채터', IBM '커넥션스' 등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유사한 것이지만,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메시징이나 뉴스피드 등 페이스북의 기존 도구를 이용한다는 점이 차별성이다.

물론 개인 포스팅과 직장 업무상 올린 포스팅을 뒤섞지 않고 구분하는 기능은 있다.

페이스북은 아직 이 서비스에 대해 과금을 하지 않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직업 네트워킹 및 협업 전문 소프트웨어·서비스 회사들의 주가가 떨어졌다.

이날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링크트인은 4.54%, 세일즈포스닷컴은 2.19%, 나스닥에서 자이브는 6.73% 하락했다.

나스닥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0.24%, 페이스북은 0.85% 떨어졌으며 IBM은 직전 거래일(14일) 종가와 똑같이 마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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