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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감원장 퇴임…후임에 진웅섭 정금공 사장

송인호 기자

입력 : 2014.11.18 08:49|수정 : 2014.11.18 11:00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후임에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오전 신제윤 금융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최 원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진 사장을 뽑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습니다.

진 내정자는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새누리당 정무위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지냈고 지난해 3월부터 정책금융공사 사장으로 일해왔습니다.

사표를 제출한 최수현 원장은 오늘 오후 3시 이임식을 갖습니다.

최 원장은 지난해 3월 박근혜 정부의 첫 금융감독 수장으로 임명됐지만,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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