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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육중완은 정말 해맑은 사람, 겉만 봐선 안돼"

이정아

입력 : 2014.11.17 18:39|수정 : 2014.11.17 18:39


양희은이 2006년 ‘35주년 기념음반’ 이후 8년 만에 정규 앨범‘2014 양희은’을 선보인다.

양희은은 17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엠펍에서‘2014 양희은’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 수록곡 ‘나영이네 냉장고’‘당신 생각’‘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말’‘넌 아직 예뻐’ 등을 선보이며 현장을 따뜻함으로 물들였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말’은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작사, 작곡을 한 노래다. 양희은은 육중완에게 노래를 부탁했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곡이 탄생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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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은 “우리는 정말 외모에 참 많이 속는다. 육중완 씨의 눈빛을 보면 굉장히 해맑다. 노래를 부탁하고 얼마 있지 않아서 이 노래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육중완 씨가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불러서 왔는데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는 정말 해맑은 사람이다. 노래를 보고 내가 사람을 정말 잘 봤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박미선은 “역시 사람은 겉만 봐서는 안 된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2014 양희은’은 19일 정오 발매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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