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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유희열 "안테나뮤직 로고 바꿨다…YG 안 부러워"

강선애 기자

입력 : 2014.11.17 18:43|수정 : 2014.11.17 18:43


‘K팝스타4’ 심사위원 유희열이 안테나뮤직의 바뀐 로고를 자랑했다.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연회장에서 열린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제작발표회에서 유희열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안테나뮤직이 가장 크게 달라진 거 하나가 로고다. 로고가 바뀌었다”라고 밝혔다.

유희열은 “지난 시즌에서 안테나뮤직의 로고를 본 디자이너 한 분이 ‘로고에 더듬이가 왜 있는 거냐’고 묻더라. 그건 더듬이가 아니고 안테나였다”며 로고로 인해 당한 굴욕(?)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로고를 선물해주겠다고 하셔서 받았다. 새 로고를 받는 순간, ‘YG 안 부러운데?’라고 생각했다. 그 로고의 느낌으로, 저희 전직원 6명 일동이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애니메이션으로 따지면, 픽사같은 회사가 저희의 모델이다”라고 전했다.

유희열은 지난 시즌3에 이어 안테나뮤직을 대표해 ‘K팝스타4’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그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다른 두 기획사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인 안테나뮤직의 유희열은 여전한 재치로 이를 재미있게 포장했다.

한편 ‘K팝스타4’는 오는 23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일요일이 좋다’ 1부 시간에 첫 방송된다. 기존 이 시간대에 방송되던 ‘룸메이트 시즌2’는 화요일 밤 11시대로 편성이 이동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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