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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 더 순해진다…도수 17.8도로 낮춰

이호건 기자

입력 : 2014.11.17 15:06|수정 : 2014.11.17 15:06


국내 소주시장 점유율 50% 가량을 차지하는 참이슬이 더 순해집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5일부터 알코올 도수를 기존 18.5도에서 17.8도로 낮춘 참이슬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참이슬 클래식' 제품은 알코올 도수 20.1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참이슬은 기존의 천연 대나무 활성 숯 정제공법보다 대나무 숯 양을 늘리는 공법을 활용해 목 넘김을 더 깔끔하게, 향은 더 부담 없이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습니다.

올해 초 주력제품인 '처음처럼'의 도수를 18도로 낮췄던 경쟁사 롯데주류는 시장상황을 지켜본 뒤 대응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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