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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ATM서 MS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 제한

이호건

입력 : 2014.11.17 12:33|수정 : 2014.11.17 14:24


이달부터 금융기관 ATM에서 마그네틱, MS신용카드 소지자들의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이용이 제한됩니다.

금융감독원은 "MS신용카드 카드대출 이용이 가능한 ATM 비중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전자칩 신용카드로의 조속한 전환을 유도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MS카드와 IC카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ATM 비중은 이달부터 내달까지 두달간 전체 ATM기의 50%로, 내년 1∼2월엔 20%로 축소됩니다.

내년 3월부터는 MS 신용카드를 이용한 카드대출이 전면 제한됩니다.

금융당국은 작년 10월부터 신용카드 위·변조 등을 통한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ATM에서 MS신용카드를 이용한 카드대출 거래 제한을 추진해 왔습니다.

올해 9월말 현재 개인신용카드의 IC전환율은 97.6%이며 아직 IC카드로 전환하지 않은 MS카드는 183만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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