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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실 산하 '독도정책실' 설치 제안

한정원 기자

입력 : 2014.11.17 10:57|수정 : 2014.11.17 10:57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비상대책위원이 총리실 산하에 독도 정책실을 신설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은 당 비대위원회의에서 "독도 관련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강력히 보여주기 위해선 국무총리가 독도 관련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총리실 산하에 독도 정책실 설치를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은 "외교부 주도로 독도 입도 지원센터 건립이 백지화되는 등 정부 정책의 난맥상이 점입가경"이라며 "독도 관련 정책에 외교 관련 마피아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지 않나 걱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주영 해수부 장관은 백지화는 아니고 몇 가지를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하고, 국방부는 독도 방어훈련을 실시한다고 한다"며 "우리의 독도 관련 정책은 시시각각 변하는 조변석개"라고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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