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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장전략 G20 최우수…2018년 GDP 4.4% 확대 전망"

정준형 기자

입력 : 2014.11.16 16:14|수정 : 2014.11.16 16:14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경제전략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G20, 주요 20개 나라 회원국의 경제성장 전략들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호주 브리즈번에서 진행되고 있는 G20 정상회의와 관련해 회원국들이 제출한 성장 전략들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전했습니다.

IMF와 OECD가 분석한 결과를 보면 한국 정부가 제출한 성장전략이 계획대로 이행될 경우 오는 2018년 GDP, 국내총생산이 60조원 증가해서 지금 추세보다 4.4%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경환 부총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담긴 구조개혁 추진을 통해 우리 경제가 4%대의 잠재 성장능력을 지닌 경제로 도약한다는 것을 뜻하며, 이는 G20 회원국 가운데 GDP 상승 효과가 가장 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MF와 OECD가 우리 정부가 추지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림에 따라 정부의 정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IMF와 OECD의 이번 G20 회원국 성장전략 분석 평가는 G20의 의뢰에 따라 진행됐습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는 오는 2018년까지 회원국들의 GDP, 국내총생산을 지금 추세보다 2%이상 높이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이 정상선언문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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