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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꺾고 선두 복귀

최희진 기자

입력 : 2014.11.16 15:47|수정 : 2014.11.16 17:42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꺾고4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삼성화재는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3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주포인 용병 레오가25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박철우도 10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올 시즌 개막전에 이어 또 한 번 현대캐피탈을 누른 삼성화재는6승 2패, 승점 18점으로OK 저축은행을 승점 2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주포 아가메즈가 무릎 부상 탓에17점으로 제 몫을 못 해주며3승 5패, 승점 10점으로5위에 머물렀습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기업은행이 인삼공사를3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기업은행은 3연승을 달리며 승점 14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데스티니 후커가 24점, 박정아가 16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인삼공사는 블로킹 득점에서 9대2로 밀리는 등 기업은행에 높이에서 밀려 3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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