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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금강산관광 16주년 행사차 18일 방북

김수영

입력 : 2014.11.16 13:55|수정 : 2014.11.16 14:20


통일부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일행이 금강산 관광 16주년 행사를 위해 북한 방문을 요청한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 회장과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을 포함한 22명은 모레 오전 10시 강원도 고성에 있는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고, 금강산에서 기념행사를 한 뒤 현지 시설을 점검하고 오후 4시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통일부는 순수한 기념행사를 위한 방북인 만큼 금강산관광 중단 이후에도 매년 방북을 승인해 왔다며 기념행사 외에 북한측 관계자와 별도의 면담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 회장이 금강산 관광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09년 11주년 행사 이후 5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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