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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센추리클럽 자축포…잉글랜드 전승행진

최희진

입력 : 2014.11.16 09:00|수정 : 2014.11.16 11:57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가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하는 골을 터뜨렸습니다.

루니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유로2016 예선 E조 4차전에서 1대0으로 뒤진 후반 14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잉글랜드는 이후 대니 웰벡이 두 골을 보태 슬로베니아에 3대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루니는 보비 무어, 빌리 라이트, 보비 찰튼 등에 이어 종가 잉글랜드에서 9번째로 A매치 100경기를 달성했습니다.

루니는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이 경기에서 개인통산 A매치 44골을 기록해 찰튼이 보유한 이 부문 최고 기록 49골에도 5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잉글랜드는 유로2016 예선에서 4전 전승을 거둬 승점 12점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C조의 스페인은 벨라루스를 3대0으로 누르고 승점 9점을 쌓아 12점을 기록 중인 슬로바키아에 이어 2위를 유지했습니다.

러시아는 G조 4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1대0으로 져 3위로 밀렸습니다.

G조에서는 오스트리아가 승점 1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스웨덴이 6점, 러시아가 5점으로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유럽의 최약체 산마리노는 에스토니아와의 E조 4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겨 유로2016 예선에서 첫 승점을 따냈습니다.

몬테네그로와 스웨덴은 1대1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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