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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낸 여고생은 '몸치장' 관심, 남학생은 '게임'

임태우

입력 : 2014.11.16 06:55|수정 : 2014.11.16 10:04


수능시험을 치르고 공부 압박에서 벗어난 고3 학생들의 온라인쇼핑몰 구매 품목을 분석한 결과 여학생들은 주로 몸치장에, 남학생들은 놀거리에 치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픈마켓 옥션은 지난 4년간 수능일 이후 일주일간 만 19세 고객의 구매물품을 집계한 결과 여학생은 의류와 염색약을, 남학생은 게임기와 오토바이 용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년간 여학생의 평균 판매량 1위는 후드 티셔츠였고, 2위 헤어염색약, 3위 레깅스, 4위 휴대전화 케이스, 5위 귀고리 등의 순입니다.

특히 염색약은 매년 판매량 5위 이내에 들 정도로 인기입니다.

반면 남학생은 레저와 스포츠 용품을 많이 샀습니다.

판매량 순위에서는 PS2와 X-Box 등 콘솔 게임기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휴대전화, 3위는 모터바이크 용품이었습니다.

만화책, 후드 티셔츠 등도 상위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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