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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민주연합 당수회의 19일 서울서 개막

조성현 기자

입력 : 2014.11.16 10:12|수정 : 2014.11.16 10:12


전 세계 보수민주정당의 연합체인 국제민주연합 IDU 당수회의가 40개국 110여 명의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회의에서 각국 참가자들은 보수정치의 미래와 세계경제 발전과 평화, 정당 간 교류협력 및 우호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본행사인 21일 당수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정당정치와 민주화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북한의 핵과 인권 문제 등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IDU 의장인 존 하워드 전 호주 총리와 부의장인 장샤오옌 대만 국민당 부주석을 비롯해 믈라딘 이바니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통령 당선인, 알렉산더 스툽 핀란드 총리 등 각국 전·현직 수반 및 각료들이 대거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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