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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국 스마트폰은 한국산 아닌 세계산"

이승재 기자

입력 : 2014.11.15 22:47|수정 : 2014.11.15 22:47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의 스마트폰은 많은 국가들이 '글로벌 가치 사슬 과정'에 참여해 만들어낸 것으로 한국산이 아닌 '세계산'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15일) G20 정상회의 업무 만찬에 참석해 무역을 통해서 선진국과 개도국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개도국들이 '글로벌 가치 사슬'에 참여하면 새로운 수요가 창출돼 세계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G20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할 것으로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G20과 개도국의 상생과 동반발전을 위해 G20이 내년에 '개발 의제'를 핵심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저성장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새로운 성장 엔진을 발굴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의 창조경제를 소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자유토론에 참석해 2017년까지 전체 규제 가운데 20%를 일괄 축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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