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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탄 용산행 ITX새마을열차 대전 부근서 정차

류란 기자

입력 : 2014.11.15 13:04|수정 : 2014.11.15 13:12


광주에서 출발해 서울 용산으로 가던 ITX 새마을 열차가 오늘(15일) 오전 11시 25분쯤 대전 부근에서 정차했습니다.

코레일 담당자는 오늘 아침 8시 55분 광주에서 출발해 오후 1시쯤 서울 용산에 도착 예정이었던 ITX- 새마을열차 1142호가 현재 시각 신탄진역에서 매포역 사이에 차량 고장으로 멈춰 서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차량엔 오늘 오후 서울 일부 대학에서 진행하는 논술 고사를 앞둔 수험생이 10명 가량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레일 측은 해당 학생들을 인근에 있는 오송역까지 택시로 이동시킨 뒤 KTX 열차에 옮겨 태워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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