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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G20 개막…박 대통령, 성장 전략 제시

정준형 기자

입력 : 2014.11.15 12:37|수정 : 2014.11.1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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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G20 정상회의가 오늘(15일) 개막했습니다. 세계 경제 위기의 돌파구를 찾기위한 방안이 논의되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성장 전략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경제의 지속적 성장 방안을 논의하기위한 G20 정상회의가 오늘 오전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막했습니다.

우리 시간 오전 9시부터 두시간 동안 정상들의 자유토론이 진행됐고, 잠시 뒤 오후에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한 첫번째 토론이 시작됩니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내일까지 이틀동안 진행되며, 오는 2018년까지 회원국들의 국내총생산 규모를 2% 이상 높이기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각국이 성장 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고 연설할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 정부의 중·장기 성장 전략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소개하고, 국제적 공감대를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안종범/청와대 경제수석 : 경제 혁신 3개년 계획 하에서 이 4가지 (투자·고용·무역)는 집중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아마도 높게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과 내일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뉴질랜드, 사우디아라비아 정상들과 별도 양자 회담도 가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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