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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첫 합류 박주영, 요르단전 원톱 낙점

입력 : 2014.11.14 22:47|수정 : 2014.11.14 22:47


슈틸리케호에 처음 합류한 박주영(알샤밥)이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 공격 선봉을 맡는다.

울리 슈틸리케 (60·독일)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킹 압둘라 국제 경기장에서 요르단과 중동 원정 평가 2연전의 첫 경기를 치른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박주영은 슈틸리케 감독의 결정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4개월여만의 대표팀 복귀전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10월 평가전에서 사용한 4-2-3-1 대신 4-1-4-1 전술을 꺼내 들 것으로 보인다.

김민우(사간 도스)와 한교원(전북 현대)이 좌·우 측면 공격을 맡는다.

남태희(레퀴야)와 조영철(카타르SC)이 중앙 미드필더로 박주영의 뒤를 받친다.

한국영(카타르SC)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다.

박주호(마인츠)와 차두리(FC서울)가 좌우 측면 수비를 맡고, 김영권(광저우 헝다)과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중앙 수비수로 오랜만에 발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수원 삼성)이 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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