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MGI 보고서 "아세안 내년 경제통합 사실상 어려워"

김영아 기자

입력 : 2014.11.14 18:15|수정 : 2014.11.14 18:15


내년으로 예정된 아세안의 경제통합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말레이시아 일간지 더 스타는 맥킨지 글로벌연구소를 인용해 아세안이 애초의 경제공동체 구상에 따라 전면적인 통합을 이루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연구소는 보고서에서 현재 역내에서 어떤 분야에서도 전면 통합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며 경제통합을 위한 열망이 현장에서 기능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는 경제공동체 출범을 위한 준비작업이 상당 부분 진척됐다는 아세안 내부 평가와 배치되는 것입니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미얀마의 테인 세인 대통령은 그제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경제 통합을 위한 준비작업이 80%가량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