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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시즌 최종전 백규정 주춤…고진영·김민선 '신인왕 추격'

최희진 기자

입력 : 2014.11.14 16:29|수정 : 2014.11.14 16:29


2014년 KLPGA 투어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백규정이 시즌 최종전 첫날 주춤한 가운데 고진영과 김민선이 추격에 나섰습니다.

백규정은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대회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오버파 공동 54위에 그쳤습니다.

신인왕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백규정은 고진영, 김민선과 같은 조에서 치른 오늘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인왕 포인트 2위인 고진영은 1언더파를 쳐 공동 19위에 올라 신인왕을 다투는 세 선수 중 가장 나은 성적을 냈습니다.

지난주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신인왕 포인트 3위로 둘을 쫓는 김민선은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30위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신인왕 포인트 230점이 주어지며, 60위 안에 들면 25점 이상의 점수를 가져가기 때문에 올해 신인왕의 주인공은 아직 점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김보경과 변현민, 이다솜, 박소연, 장수화 등 5명이 나란히 4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허윤경은 한 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했고, 올 시즌 상금왕을 확정한 김효주는 1언더파 공동 19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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