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여자 컬링, 아시아·태평양 선수권대회 결승 진출

이성훈 기자

입력 : 2014.11.14 13:57|수정 : 2014.11.14 13:57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뉴질랜드를 10대 7로 누르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8엔드까지 8대 7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다가 9엔드에서 2점을 따내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번 대회 여자부 경기는 예선전 결과를 포함해 5판 3승제로 결승 진출자를 결정합니다.

예선에서 8경기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이미 뉴질랜드를 상대로 2승을 거뒀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결승 진출권을 확보했습니다.

남자 국가대표팀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8대 6으로 졌습니다.

남자부 경기는 예선전 경기 결과를 포함해 3판 2승제로 결승 진출자를 가리는데 예선에서 중국에 1승을 거둔 대표팀은 잠시 후 결승진출권을 놓고 중국과 마지막 대결을 펼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2장의 세계선수권 진출권이 걸려 있기 때문에 최소 결승전에 진출해야 내년 3월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