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미국 대학생 20%, 공부위해 각성제 남용

입력 : 2014.11.14 10:33|수정 : 2014.11.14 10:33


미국 대학생은 5명 중 1명이 공부를 위해 각성제를 남용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청소년 약물남용 예방연대(PDFK: Partnership for Drug-Free Kids)가 대학생을 포함, 18-25세 청소년 1천6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대학생은 5명 중 1명, 대학생이 아닌 같은 연령대의 청소년은 7명 중 1명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쓰이는 각성제인 아데랄, 리탈린, 비반스를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각성제 사용 청소년은 3분의 2가 학교 성적 또는 직장 실적을 올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각성제를 남용하면 우울증, 편집증, 사회불안장애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중독에 빠질 위험도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