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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운전하다가 필로폰 투약 덜미 잡혀

입력 : 2014.11.14 10:47|수정 : 2014.11.14 10:58


부산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40대가 지그재그 운전을 하다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습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오늘(1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김모(41)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부산 영도구의 한 아파트 상가 커피숍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또 다음날 오전 3시 환각상태로 이곳에서 1㎞가량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이때 지그재그 운전을 하다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김씨의 말이 어눌하고 눈동자가 풀려 있어 음주측정을 했지만 이상반응이 나오지 않자 환각상태인지 확인하기 위한 간이검사를 해 필로폰 투약사실을 밝혀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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