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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기상정보 수집 레이더 국외서 도입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11.13 15:01|수정 : 2014.11.13 15:01


방위사업청은 오늘(13일) 기상상황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는 '이중편파 기상레이더'를 핀란드에서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핀란드 바이살라사에서 제작한 이 레이더는 강수 예측뿐 아니라 비, 우박, 눈 등의 모양과 종류, 형태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2016년부터 도입되어 군에 전력화됩니다.

현재 운영 중인 '단일편파 기상레이더'는 강수 유무만 탐지할 수 있어 항공기 이착륙과 공중기동훈련 등 안정적인 항공작전 수행에 한계가 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습니다.

방사청은 "신형 레이더 도입으로 전·평시 안정적인 공중, 육상, 해상 작전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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