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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시장도 단주거래와 시간외대량매매제 도입

안현모

입력 : 2014.11.13 14:23|수정 : 2014.11.13 14:23


오는 17일부터 코넥스시장에서 단주거래와 시간 외 대량매매가 가능해집니다.

한국거래소는 코넥스시장 투자자의 거래 편의를 위해 코넥스시장 매매 수량 단위를 변경하고 시간외 대량매매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매매 수량 단위는 기존 100주에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과 같은 1주로 바뀌고 시간외 대량매매는 장 개시 전인 오전 7시30분부터 ~9시, 장 종료 후인 오후 3시10분부터 6시 사이 5천만원 이상 거래에 한해 가능해집니다.

투자자들은 당일의 가격 제한폭 내에서 당사자 간 합의 가격에 따라 이 시간대에 거래할 수 있습니다.

또 코넥스시장의 장중 대량매매 최소거래 규모도 1억원에서 5천만원으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6월 30일 정부와 거래소는 '코넥스시장 1주년 평가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이러한 제도 변경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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