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전후해 충북 일부 지역에 첫눈과 첫 얼음이 관측되는 등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어제 청주와 추풍령 지역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쌓이지 않았더라도 눈발이 날리는 등 눈과 관련된 현상이 나타나면 첫눈으로 기록됩니다.
지난해보다는 5일, 평년보다 열흘 이른 기록입니다.
수능 당일 새벽에는 청주지역에 첫 얼음이 얼었습니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내일 새벽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때 눈이 오는 지역이 있을 것"이라며 "내일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주말께 추위가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도내 전역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13일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