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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 '맥스썬더' 훈련 14∼22일 실시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11.13 11:57|수정 : 2014.11.13 11:57


공군은 미 7공군과 함께 '맥스썬더 훈련'을 내일부터 22일까지 군산기지에서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맥스썬더 훈련은 한미 공군이 연 2회 실시하는 연합훈련으로 미 공군 주도의 다국적 연합훈련인 '레드 플래그'를 벤치마킹해 2008년부터 시작됐습니다.

미 7공군이 주도하는 이번 훈련에는 90여대의 항공기가 참가해 공중 연합전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우리 공군에서 F-15K를 비롯해 KF-16, F-4E, F-5, C-130, E-737 등 40여대가, 미국 공군에선 F-16을 비롯해 공중조기경보통제기, KC-135, FA-18 등 50여대가 참가합니다.

이번 훈련에서 한미 공중전력은 아군 역할의 청군과 적군 역할의 홍군으로 팀을 구성해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라 공중전과 전술폭격 임무를 실전처럼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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