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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A/B형 작년과 비슷…6월 모의평가 수준

김광현 기자

입력 : 2014.11.13 11:25|수정 : 2014.11.13 11:57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 영역은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습니다.

현장교사들은 국어 A/B형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A형의 경우 최상위권을 변별하기 위한 몇 문제로 인해 체감난이도는 높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은 오늘 오전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나치게 어렵지 않게 출제하되 국어, 수학은 지난 6월 모의평가 수준, 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6월 모의평가 때 국어 A형, 수학 A/B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고,국어 B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양 위원장은 통합형으로 전환된 영어 영역은 '대입에서의 쉬운 수능 영어 출제' 방침에 맞춰 출제했다면서 6월 모의평가가 너무 쉬워 9월 수준으로 맞춰보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어는 9월 모의평가 만점자 비율이 3.71%로, 이 수준이면 역대 가장 쉬운 영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 위원장은 변별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을 출제했으며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6월과 9월 모의평가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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