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에 13일 첫눈이 내렸습니다.
이 공원 사무소는 오전 0시를 전후해 해발 1천m 안팎의 고지대인 문장대, 천왕봉, 입석대 등에 눈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봉우리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졌고, 적설이 많은 곳은 3㎝까지 내렸습니다.
속리산에 내린 첫눈은 지난해(11월 18일)보다 5일 이릅니다.
속리산사무소의 강성민 과장은 "문장대와 주변 봉우리에 하얗게 쌓인 눈이 등산객에게 겨울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