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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서 중국인 선원 바다에 빠져 실종

입력 : 2014.11.13 07:59|수정 : 2014.11.13 07:59


어제(12일) 오후 9시22분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 제철공장 앞바다에서 중국 선박 동양호에 타고 있던 선원 위모(35)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위씨의 동료는 "위씨가 갑판 위에서 배의 선수 부분을 점검하던 중 파도와 강한 바람에 선체가 흔들리면서 배에서 떨어졌다"고 진술했습니다.

동양호는 지난 11일 오전 7시 고철을 싣고 입항한 뒤 이튿날 오후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정박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은 경비정과 122구조대 등을 동원해 인근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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